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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박** 선생님(인천 최종합격) 합격수기
이 름 :
운*자 작성일 : 2014년 02월 18일 17시 50분
     
  송광진 정보컴퓨터 다음 카페서 펌

<1차 성적>

1. 교육학 : 18.4

2. 전공 : 52.67

3. 가산점 : 2.5 (정보처리기사 1, 토익 1.5)

4. 대학성적 : 20

5. 총점 : 93.57


<2차 성적>

6. 논술 : 21

7. 면접 : 19.33

8. 총점 : 133.9


합격수기를 쓰게 되는 영광이 저에게도 올 줄은 정말 몰랐습니
다. 볼품없는 가산점에 토익하나 믿고 인천에 지원했습니다. 점
수를 보셔도 아시겠지만, 합격생은 결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는 것입니다.


1. 자신감을 갖자.

2. 실수를 줄이자.

제가 지난 1년 동안 준비하면서 계속 저에게 주문을 걸었던 말
입니다. 2003년 5월부터 시작한 처음 시험에 실패한 후, 그 원인
을 분석해 보니, 11월에 공고가 난 후 20~30대 1이라는 경쟁률
에 지레 겁을 먹고 자신감을 잃었던 것 그리고 시험 당일에 실수
를 많이 했던 것이었습니다.

먼저,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경쟁률에 연연하지 말고 합격선
점수를 목표로 공부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실
제로는 상대평가이지만 절대평가라고 생각하고 공부하는 것입니
다. 사실 제 목표는 73점(전공), 17점(교육학)이었습니다. 이 점
수는 작년(04) 합격선을 토대로 저 나름대로 정한 기준이었습니
다. 50대 1이든 100대 1이든 73, 17이면 어디서든 합격하리라 생
각되었습니다. 올해 시험은 어려운 편이라 제 기준에는 많이 못
미쳤지만, 목표점수를 정해두고 공부했기 때문에 60대 1의 경쟁
률에도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저는 모의고사를 많이 쳤습니
다. 11월에는 두 분 선생님 강의를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시험
의 난이도를 떠나서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제대로 적지 못하면 높
은(합격가능한) 점수를 받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주어진 시
간 안에 당황하지 않고, 한 두번 정도 검토할 수 있고, 실수하
지 않고,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지 스스로 여러번 점검해 보았습
니다. 이 때 모의고사 등수에 너무 연연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
다. 저는 200명 중에 96등 한 적도 있거든요. 내가 알고 있는 것
을 정확히 쓸 수 있는지 거기에 초점을 두고 자기평가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모의고사 이전에 7~10월에 문제
를 풀 때도 노트에 풀이과정을 적어가면서 답안을 적는 연습을
했습니다.

또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문제를 꼼꼼히 읽는 것이 좋겠습니
다. 올해 시험처럼 문제가 긴 경우에는 조건을 빠뜨리고 문제를
풀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럼 답이 완전히 틀려져서 그 문제의 점
수는 0점을 받게 되지요. 중요한 조건에 동그라미를 치고, 문제
를 2번 읽고 풀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연간 계획

(1) 2003년 5~6월

전공기본서 1회독, 서브노트 정리, 교육학이론서 1회독


(2) 2003년 7~8월

이인지선생님 문제집 풀기, 전공기본서 1회독, 교육학이론서1회



(3) 2003년 9~10월

이인지선생님 7~8월 문제집, 9~10월 모의고사, 송광진선생님 7~8
월 문제집풀기, 전공기본서 1회독, 교육학문제집 2번 풀기, 교육
학이론서2회독


(4) 2003년 11월 : 서브노트 4회독, 지금까지 풀었던 모든 문제
집 4번 풀기, 교육학문제집4 번풀기, 교육학이론서2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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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04년 3~4월

전공기본서 1회독

(6) 2004년 5~6월

전공기본서 1회독, 전공기본서 연습문제 풀기, 교육학이론서 1회


(7) 2004년 7~8월

전공기본서 1회독, 송샘, 이샘 7~8월 문제집 풀기, 교육학이론
서 1회독

(8) 2004년 9~10월

전공기본서 1회독, 송샘, 이샘 9~10월 문제 풀기, 조화섭샘 문제
집, 구평회샘 문제집 풀기, 교육학이론서2회독

(9) 2004년 11월

지금까지 봤던 모든자료 정리, 송샘, 이샘 모의고사 풀기, 모의
고사에 집중

2. 학원강의

2003년도에 이인지샘 이론,문제,모의고사반(직강), 조화섭샘 이
론,문제반(직강)을 들었고

2004년도에 송광진샘 7~10월 인강 , 11월 직강, 이인지샘 11월
직강, 김영광샘 교육학 무료강의를 수강했습니다.

3. 교육학

2003년에는 조화섭샘 강의를 들었습니다. 2003년에 30점 만점에
22.5점 밖에 받지 못해서 교육학에 대한 걱정이 컸습니다. 2004
년에는 유료강의는 듣지 않았습니다. 대신 교육학 이론서 2권(조
화섭샘 책, 김영광샘 책)을 꼼꼼히 읽었습니다. 11월까지 꾸준
히 계속해서 읽었습니다. 문제보다 이론에 치중해서 공부했던 것
이 교육학에서 다소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던 힘이었던 것 같
습니다. 그리고 무료강의들을 이용했습니다. 문제집은 조화섭샘
문제집과 구평회샘 문제집을 여러번 풀었습니다. 저는 교육학 암
기노트를 만들었습니다. 학원 강의등을 통해서 저절로 머릿속에
들어간 내용 외에 꼭 암기해야 할 부분만 500원짜리 노트한권에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시험에 임박해서는 그 노트만 보았습니
다. 또 매달 학원가에서 치루는 무료 모의고사를 자주 치뤘습니
다. 실전 감각을 미리 익히고, ? ?한 선생님 내용에만 국한하고
싶지 않아서 여러 선생님 모의고사를 수시로 쳤습니다.

4. 전공

기본서를 꼼꼼히 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2년동안 기본서
를 7~8회독 정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본서 연습문제를 풀
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처럼 응용문제
위주로 출제되는 경우에는 기본서를 바탕으로 탄탄하게 기본을
다져두고, 기본서 연습문제로 기본적인 문제와 응용적인 문제를
골고루 풀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
고 이인지 샘, 송광진 샘 문제를 모두 풀어보시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문제를 만들만한 능력이 없기 때문에 또 여러
권의 기본서를 뒤져 문제를 찾을 만한 시간적인 여유가 없기 때
문에 여러 다양한 문제를 접하기 위해서는 학원 선생님의 문제집
을 푸는 것이 가장 시간을 적게 들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간과 경제적인 여건을 고려하여 스터디를 활용하여 문제
를 풀었습니다. 2003년에 이! 인지샘 강의를 듣고, 송광진 샘 문
제를 스터디를 통해 풀었고, 2004년에는 그 반대로 했습니다. 그
리고 모든 문제를 실전처럼 푸는 연습을 하고, 모의고사는 꼭 볼
펜으로 적는 연습을 했습니다. 볼펜으로 옮겨적는 시간이 30분이
상 걸리더라구요. 올해문제를 비추어 볼 때, 전공은 80점 만점
을 받겠다고 생각하고 덤비면 안될 것 같습니다. 제한된 시간안
에 25문제를 정확히 다 풀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는 것만 정
확히 적는다면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통신문
제 2문제(6점)은 문제를 아예 읽지도 않았습니다. 통신에 유난
히 약하기도 했지만 제가 아는 문제가 아니어서 미리 포기하고
다른 문제를 정확히 푸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5. 가산점

(1) 정보처리기사 1점

(2) 토익 1.5점

토익점수는 7월전까지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올해는 토
익 가산점이 없어진다고 하던데요, 정확히 확인해 보시고 준비하
시는 것이 좋겠네요.

6. 스터디

저는 2년동안 계속 스터디를 했습니다. 물론 스터디 멤버는 바뀌
었구요. 말로 표현할 수 있으면 글로도 적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
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다른 멤버들에게 설명했던 것은 기억
에 오래 남고, 글로도 충분히 적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부하
다보면 몰라서 답답한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이런 답답함을 스
터디를 통해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긴 준비기간
동안 지치기가 쉽습니다. 이 때 공부계획이나 진행등을 스터디
사람들과 함께 관리하고, 서로의 힘든점과 고민들을 나누면 훨
씬 견디기가 쉽습니다.

7. 자기 관리

공부를 즐기면서 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기만
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한 가지씩 만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에 임박하지 않아서는 일요일은 쉰다던지, 운동을 한다던지
다양한 방법등이 있더라구요. 저는 하루 쉬고 나니까 다음날도
도서관에 가기 싫어져서 매일 도서관에 갔었습니다. 대신 밤에
집에와서 TV 쇼프로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했습니다. 혼자 방
에서 큰소리로 웃는 거죠. 크게 소리내서 웃는 게 보약 한 그릇
보다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에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았습니다. 8시반~9시정도에 일어나서 9~10시 사
이에 도서관에 앉았습니다. 저는 일찍 자는 편이 아니라서 새벽
에 일어나면 하루종일 졸려서 제대로 공부가 안되더라구요. 7시
간에서 8시간은 자야 집중력있게 공부가 되더라구요. 대신 도서
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는 ? タ?불을 켜고, 몰입해서 공부하려
고 노력했습니다.

8. 2차공부

이인지선생님께서 만들어주신 스터디 멤버들과 남은 10일동안 열
심히 준비했습니다. 인천은 2차 점수를 조금 짜게 주는 편인 것
같습니다. 저의 점수가 형편이 없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만 스
터디를 통해서 면접준비를 하면 면접관들 앞에서도 떨지 않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논술은 1차시험을 치고 학원강의를 들었습니
다.

서두에서도 언급했지만 “내가 붙는다”는 자신감으로 1년을 후
회없이 보낸다면 분명히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이팅
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