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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최XX선생님(경기도 최종합격) 합격수기
이 름 :
운*자 작성일 : 2014년 02월 18일 17시 47분
     
  송광진 정보컴퓨터 다음 카페에서 펌

1. 1차 시험 준비과정(경기도) - 꼭 경기도는 전공 /교육학/한
자/논술을 함께 준비하세요!
①일년계획-“나는 꼭 된다”
계획은 일년, 달, 주, 하루계획을 자세히 세우는 게 많은 도움
이 되었습니다. 공부가 안 될 때는 다시 계획을 세우고 했습니
다.
♣전공- ①2월부터 11월까지 계속 봄
②(컴퓨터구조(마노,2주)/운영체제(생능,1주)/데이터베
이스(이석호,1주)/자료구조(이석호,2주)/프로그래밍언어론(원유
헌1주)/데이터통신(교보,2주))/그 외 방통대교재

2달에 한번씩 과목을 변경하면서, 전공서적을 봤습니다. 처음
볼 때는 힘들었지만 3번 본 이후에는 쉬어지더라고요(그래도 어
려운 부분은 있지만요). 전공서적은 정리는 안했지만, 목차를 A4
용지에 적어서 전체적인 윤곽을 잡은 다음 세세한 부분에 들어갔
습니다. 나중에는 목차가 전공별로 머리 속에 그려지더라고요.
그리고 전공서적을 볼 때는 스터디 때 제가 맡은 부분을 먼
저 보고(월화), 나중에 다른 사람 부분(수목금)을 예습했습니
다. 그리고 하루분량을 그 전날 전공을 마치기전에 정한다음,
‘하루에 그 부분은 다 끝내고 가자’라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시간보다는 전공분량을 정하고 공부하닌깐, 효과적이었습니다.
학원에서 문제풀이나 모의고사에서 어려운 문제는 꼭 전공서적
을 보면서 다시 정리했습니다. 제가 컴퓨터 구조랑 자료구조가
약하다고 생각해서, 위의 기본서 말고도 다른 책을 사서 처음부
터 다 보지 않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봤습니다.
7차 교과서는 전공서적 볼 때 전공과 관련되는 것을 봤습니
다. 그리고 프로그래밍과 같은 분야(교과서위주)는 일주일에 하
루를 잡아서 계속 반복하면서 봤습니다.(C, 웹프로그래밍은 초반
기에 해 놓는 것이 더 좋을 듯 싶습니다.)
♣교육학-2-5월까지는 교육학이론/6월 이후는 기출 문제집을 사
서 시험 볼 때까지 과목별로 10번 정도는 본 것 같습니다. 10월
에는 시중에 나와있는 문제집 1권사서 품(시험 볼 때까지 같은
것을 반복)

♣ 한자-한자 4급정도의 문제집사서 50자씩 2월부터 시험 볼 때
까지 했습니다.

♣ 논술-처음에는 써 논 논술을 읽고, 후반기에는 2주에 한편씩
써 봤습니다. 그리고 항상 최신 교육뉴스는 확인하려고 노력했습
니다. 이것은 나중에 2차 면접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② 스터디 활용(인원 4명,2-11월까지)
스터디는 자기자신이 얼마나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
각됩니다. 스터디는 저의 계획에 근본이 되었고, 거기에 맞게 계
획도 세웠습니다. 그리고 ‘내가 맡은 부분은 최선을 다해서 하
자’라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일단 스터디는 일년 공부할 과목을 전체적으로 정한 다음, 그
주에 할 과목을 4명 분량으로 나누었습니다.
저희 스터디는 각자 스타일대로 자기가 맡은 부분은 정리해
오는 사람도 있었고, 구두로 설명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는
보통 구두로 말했는데, 머리속으로 아는 것을 말로 한다는 것은
그만큼 확실히 안다는 것이므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터
디에서 많은 전공서적의 지식을 얻어가기보다는 사람들을 만나
서 스트레스도 풀고, 시험준비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것이 저
의 수험생활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③ 서브노트 정리
서브노트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제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이 문제는 꼭 나올 꺼야, 이 문제는 다시 봐야
겠어’라고 생각되는 문제는 노트에 하나씩 정리해 나갔습니다.
(과목별로 하지 않고 그날그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다
시 봤습니다.)
그래서 시험 전에는 노트를 보면서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8-11
월에는 교육과정/이론은 미니노트를 사서 안 외워지거나, 모의고
사에 나온 것을 적고, 다음날 도서관 오자마자 20분 정도 눈으
로 보고 입으로 외웠습니다. 이것은 저의 암기력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적극 추천)

④ 학원강의 이용법
학원강의는 7-8월 문제풀이 반을 들었습니다. 꼭 예습을 해가
고, 수업을 들은 후에는 복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문제집에는 답
을 달지 않고, 답 노트를 다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7-9월까지
는 답이 없는 문제집을 보면서 문제를 풀고, 어려운 문제나 안
풀리는 문제에는 표시를 해서 10월에는 그 문제 위주로 풀었습니
다.
그리고 문제 중에서 제 생각에 나올 만한 것은 전공서적을 꼭
봐서 다시 확인했습니다. 시험 2주전에는 과목 전체를 매일 봐
야 하므로 하반기에는 그 점에 유의하시고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
니다.

⑤ 마지막으로 수험생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
저는 먼저 4번째 시험이었습니다. 그전에는 학원비를 충당하
기 위해서 알바를 하면서 공부를 했지만, 결국 제 자신에게는 도
움이 안되었습니다. 작년이맘때, 떨어지고 나서는 이게 현실이
아니구나 생각했습니다. 다들 떨어지신 분들은 마음이 힘들고,
무엇보다도 부모님 생각에 마음이 더 아플 겁니다. 하지만 꼭 합
격하셔서 보답하리라 생각하시고, 준비하기시기 바랍니다.
또한 작년에도 너무 안 뽑는다는 소문이 있어서, 마음이 불안하
기도 했지만 교단에 꼭 서리라는 마음은 변함이 없었기에 5명을
뽑아도 내가 그 안에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공
부에 임했습니다. 준비하시는 모든 예비 선생님들도 소문에 신
경 쓰지 마시고, 자신이 교단에서는 그 모습을 생각하시고 최선
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제 자신은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하기에는 부족했기에 1년
은 공부만 했습니다.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한다고 해서 합격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은 자기가 잘 알기에 많은 고민
을 하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재수할 때만도 전공서적을 본다는 것은 엄두도 못냈지만,
이번에 준비할 때는 그나마 그 전에 공부한 것이 있기에 전공서
적을 보기가 편했습니다. 주변에는 학원강의를 듣고, 거기에 충
실하신 분이 합격한 분도 계십니다. 저의 계획은 단지 하나의 참
고로 하시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터득하셔서, 공부하신다면 꼭
합격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