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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합격수기-익명
이 름 :
운*자 작성일 : 2017년 03월 02일 13시 29분
     
 

10년여전 정보컴퓨터 임용고시를 준비했었습니다. 그때는 준비하는 인원에 비해 티오가 별로 없어서 문제도 너무 어려웠고 매번 낙방을 했습니다. 그리고 기간제 생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소프트웨어 교육이 떠오르며 정컴티오가 난다는 송광진 교수님의 연락을 받고 많이 고민했습니다. 기간제 생활도 7년정도 하고 지칠대로 지친 저는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학교를 그만두고 임용고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진도를 별도로 저 스스로 맞추어 나가야해서 모든 강의는 인강으로 듣고 모의고사는 직강을 들었습니다.


전공.

처음에는 교육학보다는 전공에 비중을 두었습니다. 전공을 한바퀴 돌고 교육학을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으로 8월 한달동안 송광진 교수님의 7,8월 심화 문풀 강의를 듣고 필요한 부분은 기본서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문제집이 아닌 연습장에 풀며 틀린 문제를 체크했고 더불어 관련된 영역의 기출문제를 모두 한번 풀었습니다. 9월에는 심화문풀을 한번 더 풀고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그리고 10월부터 교수님께서 직접 나와서 실전 감각을 익히라고 하셔서 모의고사를 직접 학원에 나가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것이 저에게는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마인드 컨트롤을 잘 못해서 시험때 심하게 긴장하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의고사를 직강으로 들으며 실전 감각을 익혔으며 모의고사 문제는 틀린것을 위주로 반복해서 다시 풀고 기본서를 꾸준히 참고했습니다.


스터디.

송광진 교수님의 추천으로 스터디는 8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스터디가 없었다면 합격이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참고로 저와 함께한 스터디 선생님들은 모두 합격하셨습니다. ^^) 어려운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배우는 시간이 매우 유익했고 스터디룸 시설도 너무 좋고 교수님께서 매번 모르는것은 직접 알려주셔서 제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원 모두가 누구하나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고 열심히 참여하고 서로 도움을 주기위해 노력했기에 오늘의 결실이 더욱 의미있게 느껴졌습니다. 교수님과 스터디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교과교육론.

9월부터 수강했습니다. 8월부터 시작했기에 교과교육론을 늦게 시작한 편입니다. 하지만 합격을 위해서는 교과교육론은 절대 소홀히 하면 안되기때문에 기본서를 한번 읽었으나 쉽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급히 장순선 교수님의 심화 문풀 강의를 신청해서 듣고 기본서 내용을 보충해나갔습니다. 장순선교수님께서 강조하신 입체적인 학습을 하는데는 장순선 교수님 수업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교수님 수업에는 질문이 많은 편이신데 그 질문에 대한 답을 곰곰히 생각해보다보니 어느새 입체적인 학습을 하게 되었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학습 덕분에 교과교육론은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교육학.

이 또한 9월부터 시작했습니다. 급하게 모의고사 강의를 들었는데 예전에 보았던 책들을 들추며 글을 직접 써보는데 주력했습니다. 물론 암기가 어려웠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외워야하는지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방향을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모의고사를 중심으로 글을 쓰다보면 자연스레 암기가 되었고 그래도 암기가 안되는 부분은 억지로 외웠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들은 교육학 교수님은 내용을 상세히 가르치시는 편이셨고 개념을 명확히 가르쳐주시는 스타일이었는데 군더더기 없는 담백한 수업 방식이 제 공부방식이랑 잘 맞았던것 같습니다.


2차준비.

1차 시험이 끝나고 2차를 바로 준비했습니다. 장순선 교수님 수업을 신청하고 직강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장순선 교수님께서 정보교과의 트랜드와 방향을 잘 잡아주셔서 용기를 가지고 긍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송광진 교수님께서 빌려주시는 스터디룸에서 정해진 날짜에 모둠이 모여 연습했고 1차 합격 발표 후에는 스터디룸이 꽉찬 날에는 다른 스터디룸을 찾아다니며 연습을 했습니다. 수업실연은 직접 많이 해보는것을 추천드리며 면접은 좋은 아이디어와 더불어 꾸준히 실전처럼 연습하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시며 방향을 코치해주신 송광진 교수님과 할수 있다며 용기를 주시고 긍정의 힘으로 이끌어주신 장순선 교수님 덕분입니다. 정말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늦게 합류했는데도 받아주고 함께 해준 사랑하는 우리 스터디 선생님들도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

 
     
 └   운영자 [ 2017-03-03 18:27:34 ]    
축하를 드립니다. 존경받는 교사가 되시길 바래요.